제6차 한-베트남 환경장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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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08.6.20 방한하는 베트남의 팜 코이 응웬(Pham Khoi Nguyen) 자원환경부 장관을 환경부에서 만나, 제6차 한-베트남 환경장관회의를 개최하고 베트남 환경훈련센터 건립 지원 등 양국간 환경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베트남 환경장관회는 2000년 8월 하노이에서 제1차 회의가 개최된 이후 양국간 교대로 개최되는데, 금년에 제6차 회의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금번 회의에서는, 그동안 베트남 하노이에 추진 중인 한·베트남 환경훈련센터 건립사업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지원사업으로 확정(‘08.1)됨에 따른 후속 협력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우리 측에서는 한국과 베트남의 환경연구기관간의 공동 연구사업을 제안할 계획인데, 금번에 제안할 연구과제는 베트남을 대상으로 한 「먹는물 안전성 관리방안 연구」에 관한 사항으로서 공동연구가 성사될 경우 양국 환경연구기관간의 연구 협력을 확대함은 물론, 향후 이 분야 협력 및 환경산업 진출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베트남의 「장기 환경보전 종합계획 수립」, 「폐기물적법처리입증시스템 도입」, 「대기오염 자동측정망 설치」 등 기 추진 중인 「한·베 공동협력사업」에 대하여 양국간의 진행상황을 평가하고 필요한 후속조치를 논의함으로서 동 협력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금 번 회의에서 베트남 측 희망분야를 중심으로 베트남 환경개선을 위한 지원에 집중함으로써 양국간 우호 분위기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우리나라 환경산업체가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베트남의 환경보전과 우리 환경산업을 함께 증진시키는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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