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한민국축제박람회 20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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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한류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축제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부산시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하는 제3회 대한민국축제박람회가 내일부터 5일간 부산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박람회는 축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제체험관, △공연이벤트, △심포지엄, △부대행사 등으로 꾸며지며, 국·내외 38개 단체의 우수축제가 참여해 축제와 관련한 열띤 홍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제3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6.22~6.24)와 함께 개최되어, 우리 축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고 진정한 한류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축제체험관에는 부산의 대표적인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와 진주시가 자랑하는 진주남강유등축제, 안동의 국제탈춤페스티벌 등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82개 축제와 일본 후쿠오카의 돈타쿠 축제 등이 참여하여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축제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축제 홍보관은 기존의 단순한 전시위주의 홍보에서 벗어나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청소년들에게는 우리의 전통과 문화를 직접 시연해보는 입체형 공간을 제공하고 어르신들에게는 고향의 향기를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사기간 중 매일 10~15회의 참가단체 대표공연과 전통민속놀이, 캐릭터 퍼레이드 등 지역축제를 대표하는 신명나는 공연 이벤트를 마련하고 관람객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는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축제기술의 질적 향상과 정보교류 활성화를 위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최우수축제인 양양송이축제와 춘천마임축제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하여 축제의 다양성과 가치성을 모색해보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한편 부대행사로는 △전통혼례, △포토제닉 콘테스트, △세계탈 전시관, △농특산물 판매장을 준비해, 보는 이로 하여금 눈으로 느끼는 축제에서 직접 참여해 보는 축제로 대한민국축제박람회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6월 20일 오후 2시에 개최될 개막식과 22일 오후 3시에 있을 한중일 관광장관 박람회 참관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해 정·관계 인사, 전국의 시장·군수, 관광업계 대표자 등 500여명이 참석하고, 한류스타 인기가수 장나라의 특별공연과 장승깍기 퍼포먼스, 줄타기 등 빅 이벤트가 펼쳐지는 등 국내외적인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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