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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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내외가 우리 정부 초청으로 7.3(목)-7.7(월)간 공식 방한할 예정이다.

* 반 사무총장은 일본, 중국 방문에 이어 우리나라를 방한하며, 방한직후 일본 도야코 개최 G8 정상회의 참석 예정

반 사무총장은 방한기간중 대통령 예방 및 만찬, 총리 면담, 외교부장관과의 회담 및 만찬, 기자회견, 유엔한국협회 주최 리셉션, 글로벌 컴팩트 한국협회 주최 오찬, 청주대학교 개최 모의유엔총회 참석, 서울대학교 명예 외교학 박사학위 수여식 참석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반 사무총장과 우리 정부 인사들과의 면담에서는 우리나라와 유엔과의 협력강화 방안,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사무총장의 주요 역점 추진 사업, 지역분쟁 등 여타 주요 국제문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반 사무총장의 금번 방한은 2007년 사무총장 취임이후 최초 방한으로서, 우리정부의 ‘세계에 기여하고 신뢰받는 외교’ 추진과 관련하여 우리와 유엔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취임이후 유엔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반기문 총장이 추진해오고 있는 유엔개혁 노력과 기후변화, 수단 다푸르 사태, 식량위기, 대규모 인도적 재난사태 등 국제사회의 주요현안 해결 관련 반 사무총장의 리더쉽과 역할에 대한 한국정부의 지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한국인 출신 유엔사무총장의 최초 공식방한을 통해 글로벌 이슈 해결을 위한 유엔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노력과 역할, 그리고 이와 관련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위상과 역할 강화 필요성에 대한 국내외의 인식을 제고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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