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商議맨, 300여명 스웨덴에 집결

세계商議, 스웨덴서 '자유무역·지재권' 논의..대표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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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11일부터 2박3일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될 '제1회 국제상업회의소 비즈니스 서밋 포럼'(ICC World Business Summit Forum)에 10일부터 한국대표단을 파견한다. 대표단에는 김상열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대한상의 국제위원장), 서민석 동일방직 회장(서울상의 부회장), 신박제 NXP 반도체 회장(서울상의 부회장), 김갑유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ICC Korea 국제중재위 부위원장)등이 포함됐다.

'기로에 선 세계경제(World Economy at a Crossroads)'를 주제로 개최될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90개국 300명의 상공회의소 대표단이 참가하여 '자유무역 확산', '지적재산권' 등 글로벌 세계경제 이슈에 대해 각국 상의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13일(현지시각) 오전에 개최되는 '제195차 국제상업회의소 이사회'에서는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이 3년 임기의 '집행위원'(2008.7∼2011.6)으로 선임돼 수뇌부로서의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집행위원회는 총 24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제상업회의소 주요사업', '재무·감사', '국내위원회 관리', '주요임원 선임' 등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국제상업회의소의 집행위원을 배출하기는 정수창 前 대한상의 회장('81-'85), 김희철 벽산그룹 회장('93-'95), 박용성 前 대한상의 회장('97-'03) 등에 이어 네 번째다.

상의 관계자는 "김영대 회장이 국제상업회의소의 4번째 한국인 집행위원으로 선임됨에 따라 국제경제 무대에서 민간 외교사절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했다.

대한상의는 지난 1951년 '경제계의 UN'이라고 할 수 있는 세계 최대의 민간국제경제기구인 국제상업회의(ICC, 파리소재)에 가입하였으며 1959년 ICC Korea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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