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희 작가, ‘꽃이 피었습니다’ 주제로 개인전 개최…4일~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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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 김용환 기자】민화 작가인 김성희 화가가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4일부터 31일까지 덕구 온천 내 송율 갤러리에서 세 번째 개인전을 연다.

한국화의 하나인 민화는 민중이 그린 가장 한국적인 그림으로 장수를 기르거나 종교적 성찰 또는 해학의 미(美)로 관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재미있는 소재로 많이 쓰이고 있다. 조상들은 가족의 장수, 부귀, 다산, 과거등용, 부부화목 등을 기원하며 민화를 그렸다.

김성희 작가는 단순하고 소박한 그림이지만 어디에도 어울리는 장식성과 상징성을 갖는 민화의 매력을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그림을 그려왔다.

“평소 초대전이나 단체전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저만의 생각과 마음을 담은 작품을 전시했다”면서 “울진 사랑이 가득 담긴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송율 갤러리 개관 첫 개인전을 끝낸 홍경표 화백에 이어 두 번째로 연말까지 매월 전시하는 이른바 ‘월간 송율 갤러리’의 릴레이 전시다.

한편 송율 갤러리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작가들을 응원하기 위해 팸플릿, 현수막, 대관비용 등을 지원하며 든든한 후원자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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