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랍소사이어티 창설을 위한 국제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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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랍 소사이어티(Korea-Arab Society, KAS) 창설을 위한 국제회의가 2008.5.26(월) 롯데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아랍간 상호 이해 증진 및 협력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민관합동재단인 한-아랍 소사이어티의 창설을 위해 개최되는 금번 국제회의에서는 국내 고위인사, 관계기관은 물론 「오마르 하산 알 바시르(Omar Hassan Al-Bashir)」 수단 대통령, 「이스마일 오마르 구엘레(Ismail Omar Gulleh)」 지부티 대통령 등 아랍 22개 국가의 정부, 경제계, 문화계, 종교계, 학계, 언론계의 유력인사 약 200여명이 참석하여 한국과 아랍간의 진정한 파트너쉽 구축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금번 국제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한-아랍 소사이어티 정관을 채택하고 이사회 및 사무국 구성(안)을 심의ㆍ의결할 예정이며, 추후 이사회 소집을 통해 한-아랍 소사이어티의 구체적 활동계획 및 사업들을 확정할 예정이다.

금번 국제회의에서는 한-아랍 문화포럼과 한-아랍 비즈니스 포럼이 각각 병행 개최될 예정이다. 한-아랍 문화포럼에서는 「한-아랍간 상호소통과 이해증진을 위하여」라는 주제하에 한ㆍ아랍간 상호 이해 제고 및 문화교류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며, 한-아랍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한-아랍간 비즈니스 협력 기회 확대를 위하여」라는 주제하에 에너지, 건설, IT 등 제반분야에서의 한ㆍ아랍 경제협력 관계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그간 우리정부는 여러차례 외교채널을 통해 아랍국가들과 동 기구 창설에 대해 협의한 바 있으며, 아랍국가들은 우리 정부의 한-아랍 소사이어티 창설구상에 대해 한결같은 환영의사를 표명하고 적극적인 참여 및 기금 기여 의사를 표명해 온 바 있다. 한-아랍 소사이어티는 한-아랍간 다양한 교류사업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기존의 한-아랍 지역간 활발한 경제교류에 더하여 양지역간 심도있는 이해와 교류증진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로, 국내 언론 뿐만 아니라 아랍국가들도 금번 국제회의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알자지라 방송, 사우디 방송, 이집트 방송 등에서 취재팀을 파견하여 국제회의 전 일정을 취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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