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에 대한 임직원 공감과 윤리적 가치 확산의 일환으로 전개

안랩, 임직원 대상 '인권·반부패·중대재해법' 교육 실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은경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실장이 강의하고 있다.

【시사매일 김태훈 기자】안랩(대표 강석균)이 지난 9일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권·반부패·중대재해법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매월 임직원이 참여하는 월례회 자리에서 ESG 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공감도 향상 및 윤리적 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인권 교육은 ‘인권 경영 제도화를 위한 국내외 동향’과 ‘기업의 인권 대응 전략 사례’를 중심으로 이은경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실장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UNGC(UN Global Compact)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 10대 원칙의 기업 경영전략 내재화, 기업 지속가능성 발전을 도모하는 UN 산하 전문기구이다.

안랩에 따르면 반부패 교육 시간에는 ‘청렴하고 공정한 안랩’을 주제로 정희정 청렴교육 전문 강사의 강의를 들었고, 이어 안랩 사내 강사(준법경영팀 허은 과장)가 중대재해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주요 내용 및 대응 방안에 대해 강의를 실시했다.

각각 30분씩 진행된 교육은 원격 근무자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강연과 실시간 스트리밍을 병행해 진행됐다. 안랩은 이날 강의에 참여하지 못한 임직원들을 위해 강연 내용(인권 강연)을 회사 동영상 게시판에 사내 한으로 세 달간 공유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석한 안병부 EP금융영업팀장은 “때론 상식적인 것 같아 자기도 모르게 실수할 수 있는 사안들을 사례 중심으로 배울 수 있어 실제 업무에 도움되는 강의였다”고 말했다.

한편 안랩은 ESG 경영에 대한 공감 및 내재화를 위해 2022년부터 매월 개최하는 월례회 자리에 ESG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매월 월례회에 '환경', '인권', '반부패' 주제 중 하나를 특강 형태로 편성하여 ESG 경영 정보 공유의 자리를 계속 마련할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시사매일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