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 전국 미분양 주택 1만4864호로 전월 대비 2.2% 감소
8월 매매 거래량 8.9만 건으로 전월 수준 유지, 전월세 거래량 21.1만 건으로 전월 대비 4.0% 증가

8월 전국 미분양 주택 전월 대비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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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 홍석기 기자】8월말 전국 미분양 주택이 1만4864호로 전월 대비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1만4864호로 집계됐으며, 전월 1만5198호 대비 2.2% 감소했다. 수도권은 1183호로 전월 1381호 대비 14.3% 감소했으며, 지방은 1만3681호로 전월 1만3817호 대비 1.0% 감소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8177호로 전월 8558호 대비 4.5% 감소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451호로 전월 471호 대비 4.2% 감소했고, 85㎡ 이하는 1만4413호로 전월 1만4727호 대비 2.1% 감소했다.

8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8만9057건으로 집계됐다. 전월 8만8937건 대비 0.1% 증가했고 전년 동월 8만5272건 대비 4.4% 증가했다. 또한, 지난 8월까지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73만7317건으로 전년 동기 84만7569건 대비 13.0%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4만1668건으로 전월 대비 1.0%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 3.3% 감소, 지방은 4만7389건으로 전월 대비 1.1% 전년 동월 대비 12.4%로 각각 증가했으며 8월까지 누계 기준, 수도권은 36만2082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21.0% 감소, 지방은 37만5235건으로 3.6%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6만1170건으로 전월 대비 3.0%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 아파트 외는 2만7887건으로 전월 대비 5.6% 감소, 전년 동월 대비 7.9% 증가했으며 8월까지 누계 기준, 아파트 거래량은 49만3570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9.6% 감소, 아파트 외는 24만3747건으로 4.4%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8월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1만1462건으로 집계됐다. 전월 20만3251건 대비 4.0% 증가, 전년 동월 17만5355건 대비 20.6% 증가, 5년 평균 15만4799건 대비 36.6% 증가했다.

또한, 8월까지 누계 전월세 거래량은 157만3602건으로 전년 동기 148만4882건 대비 6.0% 증가, 5년 평균 125만9352건 대비 25.0% 증가했다. 수도권은 14만6597건으로 전월 대비 5.8% 증가, 전년 동월 대비 23.4% 증가, 지방은 6만4865건으로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14.7% 각각 증가했다.

아파트는 10만765건으로 전월 대비 4.3% 증가, 전년 동월 대비 16.3% 증가, 5년 평균 대비 35.9%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는 11만697건으로 전월 대비 3.8% 증가, 전년 동월 대비 24.8% 증가, 5년 평균대비 37.3% 증가했다.

전세 거래량은 11만6588건으로 전월 대비 2.5% 증가, 전년 동월 대비 11.5% 증가, 5년 평균대비 28.6% 증가했다. 월세 거래량은 9만4874건으로 전월 대비 6.0% 증가, 전년 동월 대비 34.0% 증가, 5년 평균 대비 48.0% 증가했다. 8월까지 누계 기준, 월세 거래량 비중은 42.6%로 전년 동월 40.3% 대비 2.3%포인트 증가, 5년 평균 41.7% 대비 0.9%포인트 증가했다. 

주택 건설실적을 살펴보면 8월 누계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31만2860호로 전년 동기 25만7294호 대비 21.6% 증가했다. 수도권은 16만3064호로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 지방은 14만9796호로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전국 아파트는 23만2869호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7만9991호로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중장기 공급 지표인 주택 인허가, 착공 실적이 전년 대비 증가세에 있으며 택지지정 실적도 크게 증가하고 있어 향후 공급여건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언급하며 “향후에도 3080+대책, 전세대책, 공공·민간 사전청약 등 정부 공급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여 지속적·안정적인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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