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푸르름으로 가득한 5월에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마련한 이번대회는 대자연속의 싱그러움과 가족간의 사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오리엔티어링은 지도와 나침반과 답안지를 들고 미지의 세계로 보물을 찾아 들로 산으로 신선한 공기와 함께 달리는 두뇌스포츠다. 수련원은 국제규격의 오리엔티어링 경기장과 지도자 그리고 지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약 5,000여명의 청소년들이 청소년활동프로그램으로 오리엔티어링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첫째날인 5월 23일(금) 19시부터는 천문대에서 천체관측을 시작으로 프로그램이 시작되고 둘째날인 5월 24일(토) 오전에는 레크댄스, 해설이 있는 국악공연관람 그리고 점심식사 후 오후시간에 본격적인 게임방법 및 규칙설명을 시작으로 대회가 시작된다. 다람쥐코스는 초등학교 1,2,3학년 자녀가족 코스로 60분 동안 8개의 포스트를, 사슴코스는 초등학교 4,5,6학년 자녀가족 코스로 80분 동안 10개의포스트를, 호랑이코스는 중, 고등학교 자녀가족 코스로 90분 동안 많은 포스트를 찾아 빨리 돌아오는 경기방식으로 총 3개의 등급으로 진행이 된다. 각 등급별 1,2,3위는 상장과 상품이 수여되며 참가가족 모두에게는 기념품도 지급 된다.
약 4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청랑얼 가족오리엔티어링대회는 23일(금) 참가할 숙박형 가족들은 1인 20,000원, 24일(토) 참가할 당일형 가족들은 1인 10,000원의 참가비가 있다. 참가 가족들은 24만평의 넓은 수련원경내의 활짝 핀 다양한 봄꽃을 보고 달리며 마음까지 활짝 필 것이다.
자세한 일정 및 참가방법은 인터넷(www.nyc.or.kr)을 참조하고, 신청 후 접수(입금)순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문의 : 청소년활동팀 윤여숭(041 620 7774)
※ 오리엔티어링이란?
지도상에 표시된 몇 개의 지점을 정해진 시간 내에 찾아 빨리 돌아오는 경기로서 미지의 지형에서 방향 탐지 능력과 체력을 실제로 점검하여 어떠한 상황에서도 재빠르게 정확히 활동할 수 있는 능력을 겨루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스포츠다. 자연 그대로의 지역을 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성별, 능력별로 같은 수준끼리 팀을 나누어 그 능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평생스포츠로, 지도와 나침반을 사용하여 방향을 결정하고 달리면서 생각하는 두뇌스포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