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서울모터쇼, '제7회 카비전 대학생 카디자인 공모전'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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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자인 공모전 대상 수상작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위원장 허문)는 자동차 전문 월간지 카비전과 함께 개최한 <제7회 카비전 대학생 카디자인 공모전> 최종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10월부터 2월까지 '새로운 크로스오버카를 찾아라'(부제: WAT IS DAT?)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187개 팀 228명이 응모하고 60여 팀 80명이 작품을 제출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심사 결과, 대상은 계명대학교 김본경씨의 ‘Double Player’가 차지했다. ‘Double Player’는 친환경적인 연료전지차의 단점으로 꼽히는 퍼포먼스를 가상 레이싱 게임을 통해 해결하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본 스케치로 심사 위원단에게 좋은 점수를 얻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한 금상은 친환경적인 미래주택으로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모듈 하우스와 접목시킨 컨셉트카를 선보인 홍익대학교 윤정채씨의 ‘Quno’가 선정되었으며 은상은 단국대학교 신재근씨의 ‘Metamorphose’와 한양대학교 정성은씨의 ‘Fun Hiking’, 동상은 세종대학교 김성환씨의 ‘Roman-C’, 목원대학교 오성훈씨의 ‘Nuri’, 동의대학교 정호곤씨의 ‘Cause’가 각각 선정되었다. 이 외에도 장려상 12점 등 총 19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4월 8일(일요일) 오후 4시 30분, 2007서울모터쇼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 (KINTEX) 204호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대상(1명) 3백만원, 금상(1명) 150만원, 은상(2명) 80만원 등 총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은 4월 5일부터 15일까지 킨텍스(KINTEX) 2홀 로비에 전시되어 일반인에게 선보이게 된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의 허완 사무총장은 “대학생 수준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작품 수준이 뛰어나 수상자를 선정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해가 거듭될수록 높아지고 있는 작품 수준만큼 향후 개최될 공모전에서는 대상 수상작을 클레이 모델로 만들어 전시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07서울모터쇼에서는 4월 11일(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킨텍스(KINTEX) 3층 그랜드볼룸에서 “시대를 뛰어넘는 자동차 디자인-복고와 미래”라는 주제로 ‘자동차디자인 국제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포르쉐 수석디자이너 핑키 라이(Pinky Lai) 및 데일 해로우(Dale Harrow), 로위 버미쉬(Lowie Vermeersch), 이근 등 자동차 디자인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의 트렌드와 향후 발전 방향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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