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 및 NGO 진출 희망자 선발 및 육성, 국제기구 진출 지원금 지급, 전문 분야별 멘토링 등 실질적인 지원으로 다양한 혜택
지난 4년간 113명의 수료생 중, 40명이 국제기구에 진출하는 성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 차세대 글로벌 리더 육성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5기 운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5기 학생들이 입학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매일 최승준 기자】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고려대 일민국제관계연구원은 국제기구 및 NGO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OGA)’ 5기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4월 30일, 고려대 백주년기념관에서 ‘OGA 5기 입학식’이 ‘OGA 4기 수료식’과 동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본 과정을 통해 한 층 더 성장한 선배들과 새로 입학하는 후배들이 함께 어우러진 더욱 풍성한 교류의 장이자 서로를 환영하는 자리로 만들어졌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고려대 일민국제관계연구원의 협력으로 운영되는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는 국제기구 및 국제 NGO 진출을 통해 글로벌 아젠다 해결에 기여하는 목표를 가진 청년들을 양성하기 위해 2017년 시작됐다.

균형잡힌 국제적 시각과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국제협력분야 미래세대 리더로 가는 길목이 될 본 프로그램은 올해로 5기째를 맞아 새로 선발된 30명과 함께 여정을 시작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OGA 4기 송수연 씨는 "국제기구에 진출하고 싶은 막연한 꿈을 향해 어떻게 구체적으로 접근해야 할지 어떤 역량을 갖추어야 할지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에서 배웠습니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면서 좋은 친구들과 선배들, 강사진과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고 소통한 이 시간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라며 "비슷한 꿈을 가진 친구들과 네트워킹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 하게 될 배움의 시간이 기대됩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강사진과 커리큘럼을 자랑하는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에서 이런 기회를 얻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OGA 5기 김동욱 씨는 "희망과 열의에 넘치는 5기 입학생들을 향해 권오규 이사장은 “앞으로 여러분 앞에 펼쳐질 귀한 경험들을 통해 국가적 경계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달 5월부터 오는 2022년 2월까지 10개월간 운영되는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5기는 오 준 경희대 교수(전 주유엔대표부 대사), 김원수 연세대 특임교수(전 유엔 사무차장), 김성한 고려대 일민국제관계연구원장(전 외교부 차관) 등 국제기구 현장 경험자와 저명인사 등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된 강의부터 국내외 국제기구 현장연수의 경험까지, 전문성과 현장성을 갖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시사매일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