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OGN와 협업해 e스포츠 레이싱 대회진행
10일부터 온라인 예선진행,기록을 바탕으로 본선진출자 32명 선발
세계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서 두각나타낸벨로스터N TCR, 공식차량선정
12월 3일 본선 개막,최종 우승자대상 ‘현대 N 페스티벌’출전 지원

현대차, 원메이크레이스 축제 ‘현대 N e-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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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1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진 현대 N 페스티벌 대회 개막전에서 벨로스터 N 차량이 정렬해 있는 모습 

【시사매일 최승준 기자】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레이스 축제인 ‘현대 N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는 현대차가 국내 전문 게임 방송사 OGN과 손잡고 모터스포츠 무대를 가상의 영역까지 확대한다.

현대자동차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e-모터스포츠 축제 ‘현대 N e-페스티벌(Hyundai N e-Festival)’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원메이크레이스는 동일한 차종으로 참가해 실력을겨루는 자동차 경주 대회로 차량의 성능보다는 운전자의 기량에 의해 승부가 갈리는 모터스포츠 대회의 한 종류를 말한다.

현대 N e-페스티벌 참가선수들은PC 기반의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인 ‘아세토코르사(Assetto Corsa)’를 통해 가상의 공간에서 운전 실력을 겨루게 된다.공식차량으로는 세계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에서 유수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벨로스터N TCR’이 채택됐다. 실제 벨로스터N TCR 차량의 성능 및 사운드를 현실적으로 구현함으로써 참가선수들이 현대차의 고성능 기술력을 마음껏 체험해 볼 수 있다.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온라인 웹사이트 ‘사이드 바이 사이드’에서 1라운드의 예선전이 진행되며 참가자 별 최고 랩 타임을 기준으로 본선에 오를 32명을 선발한다. 오는 12월 3일부터 시작되는 본선 첫 라운드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총 3개의 라운드와 최종 결승전인 그랜드 파이널이 진행될 계획이다.

그랜드 파이널 최종 우승자는 현대차에서 진행하는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통한 전문 교육기회와 함께 내년 현대 N 페스티벌 출전 전 과정을 지원받게 된다. 게임 전문 방송국 OGN은 현대 N e-페스티벌 본선 전 경기 및 그랜드 파이널을 생중계해 벨로스터N TCR의 역동적인 질주를 고스란히 전할 예정이다.

현대 N e-페스티벌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현대 N 페스티벌 페이스북과 OGN 홈페이지 및 OGN 페이스북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현대차는 고객들이 고성능 N의 내뿜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현대 N 페스티벌을 개최해오고 있으며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 및 트랙데이도 함께 운영 중이다. 나아가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기업도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드라이빙 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 모터스포츠사업부장인 틸바텐베르크 상무는 “e스포츠라는 소재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손쉽게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경험하게 되길 기대한다”며“현대 N e-페스티벌 대회가 국내에도 뛰어난 레이스 드라이버들이 양성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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