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13일,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 대국민 선호도 조사
16개 당선작중 온라인 국민투표를 통해 최종 우수작 선정

"대한민국 대표 아파트, 내 손으로 직접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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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택 설계공모 당선작 홈페이지 선호도 조사 화면(자료=국토교통부)

【시사매일 홍석기 기자】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이하 국토부)는 공공주택 디자인 혁신을 위한 '제3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에서 당선된 작품을 대상으로 일반 국민들이 직접 우수 디자인을 선정하는 ‘공공주택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민 눈높이에 맞춘, 누구나 살고 싶은 주택으로 변화하기 위해 국민들이 선호하는 공공주택의 모습을 찾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서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 국민투표를 통해 진행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설계공모에서는 디자인 혁신과 더불어 코로나 시대의 변화하는 주거문화가 반영되도록 ‘새로운 일상. 머물고 싶은 H.O.U.S.E.’ 라는 주제로 공공주택의 미래모델을 제시했다. H.O.U.S.E.’는 △Health Care(의료 및 건강관리) △One Point(단지별 특화) △Upgrade Value(주거가치 업그레이드) △Smart Home(스마트 폼 활성화) △Eco Village(친환경마을 조성) 등을 뜻한다.

지난 6월 공모를 시작으로 16개 지구에 총 56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기술심사와 1·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구별 우수작품이 선정되고, 건축가들의 마지막 관문인 국민선호도 조사를 통해 ‘Best of the Best’를 뽑게 된다.

선호도가 높은 우수작품에 대해 별도의 상장수여와 함께 전시공간을 마련해 국민들에게 직접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공공주택 설계 모델로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국민 선호도 조사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KTX 역사 등에서 작품을 전시하고 투표하던 기존의 오프라인 방식은 병행하지 않고 100% 온라인으로만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투표에 참여하는 국민들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이미지뿐만 아니라 원작자의 설명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동일인이 한 작품에 중복투표를 제한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공정성·객관성도 확보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공모대전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작품 이미지와 설명을 참고해 마음에 드는 작품을 선정하면 된다.(홈페이지▷공지사항▷당선작 대국민선호도조사 클릭▷투표참여)

아울러, 투표에 참여해 주신 분들과 추천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한 분들 중에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도 드릴 예정이다. 작품에 투표 한 후 추천인란에 추천인의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모대전 전용 홈페이지 공지사항 - 당선작 대국민선호도조사에 게시된 안내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규철 공공주택추진단장은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은 국민들의 보편적 주거공간인 공공주택의 가치를 높이고 살기 좋은 평생주택을 만들어 나가는 시작점" 이라며 “이번 선호도 조사가 변화하는 공공주택의 매력적인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만큼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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