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업계, 일상 속 걷기 운동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기능성 슈즈 선보여

아웃도어 업계, 일상 속 걷기 운동 돕는 ‘기능성 워킹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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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페이스 지젤 우먼 레트로 슈즈 착용컷

【시사매일 김용환 기자】최근 20도를 웃도는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여파로 마음 편히 꽃놀이 등의 봄철 외부활동을 즐기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사람이 밀집되지 않은 탁 트인 산이나 산책로를 찾아 마스크를 낀 채 홀로 가볍게 걷기 운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고있다.

일상 속에서 걷기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트렌드에 맞춰 아웃도어 업계는 가벼운 트레킹이나 산책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착용하기 좋은 기능성 슈즈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 네파, 블랙야크는 아웃도어 슈즈 본연의 기능에 중점을 두고, 디자인까지 강화한 신제품을 올해 새롭게 선보였다. 레드페이스 ’콘트라 PFS 팔콘 워킹화’와 ‘지젤 우먼 레트로 슈즈’, 네파 ’스티오 고어텍스’, 블랙야크 ‘일루전 로드 GTX’가 대표적이다.

레드페이스의 ‘PFS 워킹화’는 출시 이래 수년간 조기 완판을 기록해 온 베스트셀러 라인이다.

‘콘트라 PFS 팔콘 워킹화’는 PFS 시리즈 워킹화 중 2020년 S/S시즌 첫 번째 출시 모델로, 레드페이스의 자체 개발 기술인 ‘퍼펙트 핏 시스템(PFS)’을 적용해 발의 아치를 안정적으로 받쳐주고, 발에 밀착되는 착용감으로 발의 피로도를 경감시켜주는 것이 큰 특징이다.

퍼펙트 핏 시스템(PFS)은 오랜 기간 축적된 레드페이스만의 기술력으로 생체역학 원리를 활용해 인체의 발 모양이 굴곡된 정도에 정확히 일치시키는데 중점을 둔 기술이다. 모든 각도에서 발을 잡아주며 최상의 착화감을 선사한다.

갑피는 레드페이스 자체 개발 소재인 ‘콘트라텍스 엑스투오 프로’ 소재를 사용해 최상의 방수, 방풍 기능을 자랑하며, 땀을 배출시키는 투습성이 뛰어나다. 따라서 봄철 갑작스러운 비바람에도 발이 쉽게 젖지 않는 쾌적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접지력과 내구성이 뛰어난 콘트라 릿지 프로 워킹 아웃솔과 쾌적감과 쿠션감이 뛰어난 퍼펙트 핏 폼 인솔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색상은 봄 시즌 화사한 연출이 가능한 레드와, 활용도가 높은 그레이, 네이비, 세피아, 그리고 여성전용 사이즈의 핑크 컬러가 있다.

이뿐만 아니라, 트렌디한 어글리 슈즈의 디자인에 레드페이스만의 워킹화 기술력을 더한 ‘지젤 우먼 레트로 슈즈’는 여성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레드페이스의 독자 기술인 콘트라 릿지 프로 워킹 아웃솔을 적용해 산길뿐만 아니라 아스팔트에서도 뛰어난 접지력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또한, 발뒤축을 잡아줌으로 뒤틀림 방지를 강화해 많이 걸어야 하는 트레일 워킹이나 여행 시에도 편안하고, 안정적인 보행을 도우며, 도심과 아웃도어 어디에서든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블랙야크가 선보인 ‘일루전 로드 GTX’는 제주의 다양한 날씨와 자연환경에서 받은 영감을 블랙야크의 혁신 기술로 구현해내며 오프로드 워킹을 위한 완벽한 밸런스를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완벽한 밸런스의 핵심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술로 완성된 ‘웨이브 일루전 미드솔(중창)’에 있다. 제주의 밀려오는 파도에 영감을 얻어 내외측 패턴을 다르게 한 미드솔은 발을 편안하게 감싸주며 균형 있는 발걸음을 유지해준다.

미드솔 사이에 넣은 ‘일루전 겔’은 걸을 때 노면에서 받은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해준다.

제주 주상절리의 독특한 형상을 연상하게 하는 루프그립(Loop Grip) 아웃솔(밑창)은 탁월한 접지력으로 다양한 지형에서도 믿고 디딜 수 있는 안전한 워킹이 가능하다.

여기에 고어텍스 인비저블핏 기술도 적용돼 방수, 투습 기능을 발휘하며 피부 눌림 현상을 최소화해 비가 오거나 습한 날씨에도 편안하고 쾌적한 워킹이 가능하다.

네파는 아웃도어 브랜드로서의 기술력과 노하우는 살린 채 일상생활 속에서는 세련된 실루엣의 스니커즈로도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실용성을 앞세운 스티오 고어텍스를 출시했다.

스티오 고어텍스는 일반 러닝화를 신은 것 같은 편안한 착용감과 핏을 제공하는 고어텍스 인비지블 핏 기술력이 적용되어 방수, 방풍 및 투습 기능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최상의 피팅감을 제공한다. 메쉬 소재와 무재봉 공법을 적용해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나며 네파만의 라이트 포스 솔을 사용해 최고의 접지력을 느낄 수 있다.

기존의 아웃도어 신발 대비 가장 큰 차별점을 가지는 것은 디자인이다. 운동복이 아닌 다양한 스타일에 매칭이 가능하도록 디자인이 완성되었다. 컬러 또한 블랙과 그레이처럼 시크한 매력을 살린 제품과 액티브한 아웃도어 감각이 살아 있는 네이비와 레드까지 4가지 컬러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줄어든 활동량으로 인해 가벼운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반드시 사람이 밀집되지 않은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웃도어 브랜드만의 기술력을 갖춘 기능성 워킹화를 착용해 운동 효과도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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