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2020 블루베이' 전격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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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 김형식  기자】LPGA(여자프로골프협회)는 오는 3월 5일부터 8일까지 중국 하이난 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 블루베이 LPGA'와 관련해 최근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건강에 대한 우려와 함께 여행에 상당한 제한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내 파트너들과 함께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LPGA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취소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결정다"라며 "우리는 타이틀 파트너(블루베이), IMG, CLPGA 그리고 CGA가 이 이벤트 개최를 위해 열심히 준비를 해 온 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선수와 팬들, 그리고 이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은 항상 우리의 최우선 사항으로, 비록 이번 시즌에 대회가 열리지 않는 것에 실망하고 있지만 2021년에 다시 블루베이로 돌아가 대회가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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