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이루어진 로봇과 연예인의 합동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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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서 공연중인 로보빌더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이 탄생하던 순간을 더욱 빛나게 하다!

2008년 4월 8일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이 탄생하던 날, 전국민들의 눈을 사로잡은 이색적인 공연 무대가 있었다. '2008 스페이스 코리아-대한민국 우주에 서다' SBS 특별 생방송 무대에서 가수 ‘소녀시대’와 함께 춤을 추던 휴머노이드 로봇 댄싱팀이 바로 그 주인공.

우주인 탄생은 대한민국 최초였지만 연예인과 로봇이 함께 춤추고 노래하는 무대는 세계 최초로 이루어지는 것이었으며, 이 무대는 전세계인을 깜짝 놀라게 할 만한 최첨단의 ‘깜짝 쇼’로서 손색이 없었다.

이 날 시청 앞 광장에 모인 관객들과 정부 IT 관계자들은 ‘소녀시대’ 뺨치는 휴머노이드 댄싱팀의 동작 하나하나에 감탄을 금치 못했는데, 이 무대는 ‘텔미로봇’으로 잘 알려진 서울산업대학교 RND팀(지도교수 김영석)과 로보빌더(대표 장홍민), 그리고 국내 최대 규모의 휴머노이드 로봇 대회인 ‘SRGP’의 주관사 로보위즈(대표 한상균)가 함께 준비한 것.

9대로 구성된 휴머노이드 로봇 댄싱팀은 로케트 발사 카운트 직전에 소녀시대와 함께 무대에 올라, ‘소녀시대’와 ‘Baby Baby’의 리듬에 맞춰 고난이도의 춤 동작을 완벽히 구현해내었고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이 탄생하던 순간을 더욱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로봇공연 무대를 SBS와 공동기획한 ㈜로보위즈의 한상균 대표는 “IT 강국 대한민국의 중요한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로봇 분야의 인재들이 순수 국내 기술로 준비한 무대라는 점에서 더 큰 의의가 있으며, 우주시대의 개막과 함께 최첨단의 로봇시대가 우리 곁에 가까이 왔음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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