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APEC 관광장관회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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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4월 9일~11일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제5차 APEC 관광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유인촌 장관은 본 회의에서 국내 관광정책 및 APEC 역내 관광활성화에 대해 발표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관광현안 및 상호 교류 진흥방안을 논의할 것이다. 회의 참가 전후에는 뉴욕과 LA문화원을 방문하고 각각 업무 보고를 받는다.

APEC 관광장관회의는 지난 1998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APEC 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가 “APEC 역내 관광산업 활성화” 제안하여 창설되었다. 2000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1차 APEC 관광장관회의에서는 「APEC 관광헌장 서울선언문(Seoul Declaration on an APEC Tourism Charter)」이 채택되었고 4대 관광정책목표가 제안되어 이후 APEC 관광장관회의에서 지속적으로 발전 논의되어 왔다.

* 4대 정책 목표(Policy Goal)

①아태지역 관광교류 및 투자 장애요인 제거,②관광객 및 관광서비스의 유동성 증진,③관광의 결과 및 영향의 지속가능한 관리,④관광을 통한 경제 사회적 복지 증진

이번 회의의 주요 의제는 기후 변화, 토착관광, 문화관광, 항공연계성 증진 등이며, 이를 정리한 내용이 “파차카막 선언문”으로 채택될 예정이다.

또한 유인촌 장관은 “2008 관광산업의 선진화 원년”을 기치로 한 실용정부의 관광정책 목표에 맞추어 이번 장관회의에 참석한 UNWTO(UN 세계관광기구) 사무총장(Francesco Frangialli)등 관광관련 국제기구 대표 및 페루 관광장관 등 각국 장관들과 연속적인 회담을 통해 상호간 관광교류 증진 및 우리나라 관광홍보에 힘쓸 것이다.

한편 유 장관은 이번 출장 기간과 국회의원 총선일자가 겹침에 따라 회의 참가 전 미리 부재자 투표에 참여(’08, 4월4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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