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까지 우수 해외 매니저급 직원 32명 한국 초청
글로벌 사업 주축으로서 롯데그룹 이해 증진 및 미래역량 강화에 방점

롯데, 11개국 현지 우수 매니저 초청 연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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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오는 7일까지 롯데인재개발원 서울캠퍼스에서 11개국 32명의 우수 현지인 매니저를 초청해 연수를 진행한다. 사진은 ‘롯데그룹 우수 현지인 매니저 연수’ 진행 모습.

【시사매일 김태훈 기자】롯데는 글로벌 사업의 주축이 되는 해외 우수 인재들을 대상으로 한 ‘롯데 우수 현지인 매니저 과정’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우수 현지인 매니저 과정은 롯데 해외법인에서 근무하는 핵심 인재의 조직 소속감 증진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롯데는 글로벌 사업 전략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해외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학습과정을 진행 중이다. 이 중 우수 현지인 매니저 과정은 핵심인재 육성 과정으로, 업무성과가 뛰어나고 롯데그룹 발전에 기여한 매니저급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엄선한다.

올해는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독일, 중국 등 11개국에서 근무 중인 14개 계열사 직원 32명이 선발돼 한국을 찾았다.

롯데는9월 3일 한국에 도착한 해외 매니저들을 대상으로7일까지 심화 학습과정을 통해 롯데 사업현황과 글로벌 전략에 대해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또한 롯데의비전과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다시 현지 사업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전파할 수 능력을 배양한다.

특히 올해는 해외 매니저들이 각 글로벌 사업장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점을 고려해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혁신적 사고를 함양하고, 문화적 포용성을 바탕으로 한 다양성 관리 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학습 과정을 강화했다.

또한 롯데월드타워, 스마트 오피스, 옴니채널 등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해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롯데의 모습을 소개함으로써 직원들의 애사심과 도전정신을 더욱 고양시킬 계획이다.

한편 롯데는 글로벌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현지화가 필수불가결이라는 판단하에 해외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롯데신동빈 회장은 해외사업의 성공여부는 현지화의 성공적인 조기정착에 달려있다고 판단하고, 현지인을 최대한 활용하는 인력운용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에 롯데는우수 해외인재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인재개발원 주도로 매년 해외 현지인 리더들을 대상으로 리더역량 진단 및 리더십 교육을 실시하고 단계별 학습 과정을 운영하는 등 핵심인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롯데 인재개발원 전영민 상무는 “해외 인재들이 롯데그룹에 대해 더 깊은 이해와 소속감을 갖고차세대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하기 위해 이런 학습 과정을 기획했다”며 “특히 다양한 국가의해외 매니저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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