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박성현, 텍사스 클래식서 시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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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컵을 안고 환하게 웃는 박성현(사진제공=쎄마스포츠마케팅)

박성현(25·KEB하나은행)이 지난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475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클래식(총 상금 130만 달러) 대회 마지막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해 시즌 첫 승과 개인통산 3승을 기록했다.

오늘 경기에서 가장 어려운 점이 뭐냐는 질문에 박성현은 "첫홀을 보기로 시작하면서 조금 어려웠는데, 이후에 칩인 이글이 나오면서 경기가 풀리기 시작했다. 마지막까지 균형을 잃지 않았기 때문에 좋은 라운드로 끝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4번 홀에서 칩샷으로 이글을 했는데, 이글을 만들 때 기분은 어땠냐는 질문에 "깜짝 놀랐다. 떨어지는 지점이 좋았지만, 들어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홀로 빨려 들어가는 것을 보고 저도 놀랐고 캐디도 놀랐다"라고 박성현은 답했다.

또한 박성현은 NDL라인 옷을 처음입고 이 대회에 출전한 소감에 대해 "이번 대회부터 NDL 라인 옷을 입고 경기를 했는데 굉장히 편했다. 스윙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고 더운 날씨였지만 그리 더운것도 느끼지 못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박성현은 올해 목표에 대해 "시즌 시작하기 전에는 3승이었다. 아직 대회가 많이 남아 있으니 일단 이 목표로 가보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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