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선수와 함께 경기하고 싶다”

량웬총, 인터뷰 -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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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아시안 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중국 골프의 희망 량웬총 선수가 2008 유러피언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에 참여하기 위해 제주를 찾았다. 아시안 투어 제패에 이어 유러피언 투어 정복에 나선 량웬총 선수가 12일 대회가 개최되는 제주 핀크스G.C.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 한국에서 처음 경기하게 되는데 소감은?
량웬총: 이곳의 코스는 매우 아름답고 골프장도 훌륭하다. 그렇지만 빈번한 날씨 변화나 강풍, 쌀쌀한 날씨 등이 경기하는데 어려움을 줄 것 같다. 하지만 지금 컨디션이 매우 좋기에 좋은 경기를 할 자신이 있다.

- 뛰어난 한국 선수들이 많이 참여하는데 그들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량웬총: 분명 뛰어난 한국선수들이 많이 참여하지만 결국은 선수 자신이 얼마나 새 환경에 적응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국골프와 중국 골프 사이에 실력차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량웬총: 한국 골프의 역사가 중국보다 길기에 한국 골프의 위상이 이미 상당한 위치에 있지만 중국 골프가 최근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므로 머지않은 장래에 한국골프를 따라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최경주 선수와 함께 홍콩 오픈에서 시합한 적이 있는데 그와 다시 경기하고 싶은가?
량웬총: 물론 그와 같이 경기를 하고 싶다. 그는 매우 친절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와 함께 경기하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

- 이번 대회 목표는?
량웬총: 최선을 다하는 것. 그래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다.

- 중국의 장랸웨이 선수가 량웬총 선수의 선전을 빌었는데?
량웬총: 그는 내가 존경하는 선수이다. 그의 기대에 부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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