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영서변전소의 설비 이상으로 정전 사태 발생" 해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매일=최영철 기자】11일 오후 12시 53분께 서울 서남부 일부 지역과 경기도 광명시 일대에서 약 20분 간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전력(한전) 측은 이날 오후 12시 53분께 영서변전소의 설비 이상으로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한전 측은 이로 인한 광역정전 사태에 대해 긴급 상황실에 즉시 복귀해 복구 및 피해상황을 점검, 지휘하고 있는 조환익 한전 사장은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날 조환익 사장은 사과문에서 "이번 정전사태는 345kV 영서변전소의 설비작동 이상으로 발생한 것으로 긴급 복구조치로 오후 1시 15분경 전력 송전재개가 완료되고, 안전을 위해 자동으로 차단된 고객시설 설비도 오후 2시경 까지 수동복구 완료됐다" 며 "정전의 모든 책임은 한전에 있으며 일요일 휴식과 여가시간을 갖던 시민들에게 막심한 피해를 드린 것에 대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비상상황실을 계속 운영해 복구 및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이로 인한 시민이나 영업장 등에 대한 피해는 신속하게 보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기계설비 이상에 대한 정밀조사를 통해 재발방지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해신고센터 연락처는 △본사 061-345-5203, 061-345-8622 △남서울지역본부 02-787-8303, 02-2670-2203, 02-2670-2268 △강서양천지사 02-2640-2203, 02-2640-2268 △관악동작지사 02-580-2203, 02-580-2268 △강동송파지사 02-480-2203, 02-480-2268 △강남지사 02-6445-5203, 02-6445-5268 △서초지사 02-2105-8203, 02-2105-8268 △광명지사 02-2680-2203, 02-2680-2268 △시흥지사 031-310-3203, 031-310-3268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시사매일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