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슈퍼루키' 박성현, 고진모터스와 2년 연속 후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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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김형식 기자】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에 도전하는 '슈퍼루키' 박성현 프로(24)가 아우디 공식 딜러社 고진모터스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5일 세마스포츠마케팅에 따르면 아우디 공식 딜러인 고진모터스와 박성현 프로 후원 계약을 맺고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소재한 고진모터스 전시장에서 후원협약식을 진행했다.

본 협약식에는 고진모터스 장홍선 회장, 고진모터스 장인우 대표, 아우디코리아 세드릭 주흐넬 사장이 참석하여 박성현 프로의 LPGA진출과 고진모터스와의 후원계약 연장을 축하했다.

아우디 공식딜러인 고진모터스와 2016년에 처음으로 후원 계약한 박성현은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2017년에도 고진모터스의 로고가 새겨진 상의를 착용하고 LPGA 무대에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후원 계약은 파격적인 규모로 이뤄졌다.

박성현 프로는 뛰어난 장타력으로 2016년에만 시즌 7승을 거두며 KLPGA 무대를 장악했을 뿐 만이 아니라 초청 선수로 출전한 7차례 LPGA투어 대회에서 4차례 메이저대회 준우승과 3위, 4위 등 3차례 5위 이내에 입상을 통해 획득한 68만2000달러의 상금으로 내년 시즌 LPGA 투어 전 경기 출전권을 획득한 최초의 선수로, 고진모터스는 박성현의 뛰어난 실력과 남다른 LPGA 진출 과정이 공식후원 계약을 연장하게 된 배경이라고 전했다.

박성현은 “다이내믹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대표되는 아우디 차량 같이 파워풀한 저만의 플레이 스타일로 2017년 LPGA 무대에서도 자신있게 도전하겠다. 작년보다 더 많은 지원을 약속해준 고진모터스에 너무 감사드리며 변함없는 믿음과 애정을 주신만큼 저도 빨리 적응하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고진모터스 장인우 대표는 “이제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로 발돋움하는 박성현 프로와 올해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올해는 더욱 적극적인 지원으로 선수가 대회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고진모터스는 박성현프로의 2017년 LPGA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변함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두리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성현은 지난 12월 27일 미국으로 출국해 LPGA 투어에 대비해서 숏게임과 퍼팅 등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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