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일=김형식 기자】김인경(한화)이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ISPS 한다 레이디스 유러피언 마스터스(총상금 50만 유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인경은 12일(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의 후벨라트CC(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로 9언더파 63타를 쳐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7만5000유로.
김인경은 2014년 이 대회 우승자다. 김인경은 LET에서 2009년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 우승까지 통산 3승을 기록했다.
김인경은 오는 15일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총상금 325만 달러)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