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자격증 하나면 해외유학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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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IE 자격증
 해외유학이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일반 중고등학생에게는 해외유학이 어려운 게 현실이다. 때문에 해외유학은 특목고(특수목적고)나 자사고(자립형 사립고) 출신들만 가는 거라는 생각이 어찌 보면 지극히 당연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IT 자격증, 특히 사회적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정보보안분야의 전문 자격증 하나만 있으면 해외유학도 크게 어렵지 않다. 최근 일부 정보기술(IT) 특성화 고등학교들이 해외유학에 잇달아 성공하고 있는 뉴스가 매스컴에 크게 보도돼 사회적 관심사가 되기도 했다.

국내 최대 정보보안교육센터인 아이티뱅크(대표 강성원)에 따르면 해외대학에서 인정해주는 대표적인 IT 자격증으로는 컴퓨터 네트워크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시스코(CISCO)사가 발급하는 국제공인자격증인 'CCNA(CISCO Certified Network Associate:2년제 대학 졸업 수준)'와 'CCNP(CISCO Certified Network Professional:4년제 대학 졸업 수준)'이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한다. 특히 CCNA와 CCNP는 컴퓨터네트워크 분야의 고급 엔지니어에게 주어지는 국제공인자격증으로 정보통신분야에서 활용가치가 매우 높은 자격증으로 통한다고 언급했다.

아이티뱅크는 무엇보다 정보보호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크게 부상하고 있는 정보보안자격증에 관심을 두라고 조언했다. 세계적으로 정보보안자격증은 20여 개 정도. 이중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정보시스템 감사사(CISA)'를 비롯, '국제공인 정보시스템 보안전문가(CISSP)', '정보보호전문가(SIS)', 그리고 'GIAC (Global Information Assurance Certification)' 등을 들 수 있는데, 특별히 SIS 자격증은 최근 새롭게 부각되고 있어 특별한 관심을 가져보라고 주문했다. SIS 자격증은 시스템 보안, 네트워크 보안, 애플리케이션 보안, 정보보호론 등 4가지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측정하는 국내유일의 정보보호자격증이다.

IT뱅크의 윤도현 학과장은 “최근 정보보안은 글로벌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어 중고등학생들의 관련 자격증 취득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IT 뱅크뿐 아니라 삼성SDS멀티캠퍼스와 같은 특화 된 온라인 정보보안교육학원들의 전문적인 커리큘럼에도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IT뱅크(http://www.itbank.kr)의 경우 새해 들어 네트워크, 시스템 전문가 과정뿐 아니라 정보보안, 보안실무, 세미해커 과정의 수강생 문의가 전월에 비해 3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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