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 왕이 중국 정부 특사 접견 결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금 1.14(월) 오전 중국 정부 특사 자격으로 방한중인 중국 외교부 왕이(王毅) 부부장을 접견하고, 양국간 공동 관심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송민순 장관은 금번 이천냉동창고 화재 사건으로 중국인이 희생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표명하였으며, 왕 부부장은 한국 정부가 금번 사건의 원만히 처리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왕 특사는 주요 특사 임무로서 지난 5년간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한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한국 정부에 대해 사의를 전달하고, 새로운 정부의 한·중 관계 추진 방향 관련 의견 교환을 갖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장관은 북핵문제 관련 한·중간 긴밀히 협력해 온 것을 평가하고, 아울러 가까운 시일 내에 6자 수석대표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에 관하여 왕 부부장과 의견을 교환했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시사매일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