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일=유진래 기자】요즈음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1%대 진입한 상황에서 효과적인 여유자금 운용을 위한 고민이 커지기 마련이다. 특히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해 확정금리형 금융상품을 선호했던 투자자라면 효과적인 투자대안을 찾기 위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하이투자증권은 원금손실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국내 공모주에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펀드를 우선적으로 투자하면서 공모주에도 직접 청약도 하는 ‘하이 W 공모주 에디션 증권투자신탁’을 적합한 금융상품으로 추천했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펀드는 기존의 공모주 혼합형 펀드가 최근의 저금리 기조로 인해 펀드 내 채권에서 발생하는 기대수익이 낮고, 공모주의 편입비율도 시장여건에 따라 변동성이 매우 낮아 안정적인 수익창출에 어려움이 있음을 착안해 만들어졌다.
기본적으로 공모주 혼합형 펀드에 편입하는 채권 대신에 다른 공모주 혼합형 펀드를 편입하는 재간접 운용형태인데, 운용펀드에서도 공모주에 직접 투자가 가능하고 피투자펀드에서도 공모주 청약이 가능해 이중의 공모주 효과를 기대하게 했다.
즉, 운용펀드 자산 총액의 50% 이상을 변동성이 낮은 공모주 시장에 참가하는 국내 채권혼합형 펀드에 주로 투자하면서 국내 공모주 청약에도 직접 참여해, 수익증권의 분산투자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과 공모주 투자를 통한 자본차익 추구하겠다는 것이다.
공모주 시장이 부진해 공모주 청약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 표준편차 4% 이하의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변동성 위험이 낮은 채권혼합형 펀드에 투자해 리스크를 보완한다.
상대적으로 올해 하반기는 지난해와 달리 대형 공모주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므로 공모주 투자효과를 기대한다면, 공모주 혼합형 펀드에 하나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일정한 기준으로 선정한 6개 이상의 공모주 혼합형 펀드 투자하면서 직접 공모주 청약까지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해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이투자증권 상품개발팀 이대희 차장은 “공모주 펀드는 원금손실 위험은 최소화하면서 장기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대표적인 금융상품이다. 특히 올해는 대형 기업들의 상장 기대감으로 공모주 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하이W공모주에디션 펀드’는 공모주 투자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향후 공모주 시황에 따라서는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채권혼합형 펀드로 교체해 투자할 수 있으므로 ‘시중금리+α’ 의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금융상품”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