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크리스 햄스워스, 호주 홍보대사로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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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 한경자 기자】호주정부관광청은 올해 호주의 해변과 해양 세계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알리는 ‘Aquatic and Coastal 캠페인’을 새롭게 펼칠 예정이다.

이에, 호주정부관광청은 최근 새로운 캠페인을 위한 글로벌 홍보대사로 영화 어벤저스 토르역으로 한국인에게도 친밀한 호주 출신 배우 크리스 햄스워스(Chris Hemsworth)를 발탁했다고 25일 밝혔다.

햄스워스는 호주의 세계적인 수준의 다채롭고 깨끗한 해양과 해변 체험을 부각시키는 새로운 캠페인을 알리고 강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호주정부관광청 존 오’설리반( John O’Sullivan) 청장은 “최근 호주는 새로운 캠페인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가 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그에 발맞춰 크리스 햄스워스는 전세계적으로 호주의 이야기를 알리는 가장 진정한 호주의 목소리를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크리스 햄스워스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가장 이상적인 홍보대사로서 호주인의 삶의 방식과 본인 나라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주인들은 호주 해변에서 자란 아이가 호주 해변의 홍보대사가 됐다며 반색하는 분위기다. 크리스 햄스워스는 어린 시절 호주 빅토리아주의 필립섬에서 서핑을 배우고 노던 테리토리에서 형제들과 낚시를 하고 가족들과 해변 휴양을 즐기는 등 호주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호주의 해변과 자연을 자연스럽게 경험했다.

또 찬란한 개인적인 추억들을 쌓아왔다. 이러한 그의 경험들이 호주정부관광청이 캠페인을 펼치는데 있어 전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정확하고 영향력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리스 햄스워스 또한 호주 홍보대사가 된 것에 대해 “호주에 방문한다면 믿기 어려울 만큼 가장 아름답고 독특한 자연환경에 둘러 쌓이게 된다”며 “물(바다)과 친해지고 가까워지는 것이 호주인들이 사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호주는 세상에서 아주 특별한 장소이기 때문에 호주로 다시 돌아온다는 것은 어려운 결정이 아니었다. 내 아이들이 자라고 경험하게 하고픈 장소이기도 하며 아이들이 그 세계 일부분이 되기를 원한다”고도 말했다. 그는 또한, 호주가 진정 얼마나 놀라운 곳인지 세계의 나머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호주정부관광청은 크리스 햄스워스와 함께 25일 뉴욕에서의 출범 이후 더 많은 계획들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크리스 햄스워스는 1983년생으로 호주 출신 배우로 마블코믹스를 바탕으로 한 '토르:천둥의 신', '토르:다크월드', '어벤져스' 등에서 주인공인 아스가르드의 신 토르 역을 맡아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특히 탄탄한 근육질 몸매와 남자다운 매력으로 많은 여성은 물론 남성들에게도 인기있는 배우다.

최근 모비딕의 흰수염고래 사냥이 모티브가 된 영화 ‘하트 오브 더 씨’에서도 주연을 맡아 극심한 체중감량으로 열연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6 피플 초이스 어워드'에서가장 좋아하는 액션영화 배우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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