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인기가수‘마위’, 한국관광홍보대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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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말레이시아 인기가수‘마위(Mawi, 26세, 남)’를 오는 11일 한국관광홍보대사로 임명하고, 무슬림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마위는 MTV 선정 말레이시아 최고 아티스트상 및 연예 오락 분야에서 동시 7개 부문의 상을 석권하는 등 말레이시아 인구의 60%를 차지하는 말레이시아 무슬림에게 한국의 ‘비’로 불리우는 말레이시아 최고 인기 가수이자 영화배우로, 발매된 앨범 중 6개의 앨범이 플래티넘(Platinum : 20만장 이상 판매)으로 기록되었으며, 영화와 오락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말레이시아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위를 2008년 1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으로 초청할 예정이다. 금번 마위의 한국방문은 말레이시아 최대 위성방송사인 Astro의 동행 취재로 이루어질 예정으로, 마위의 활약상이 3회에 걸쳐 말레이시아 전역에 방영된다.

한국 방문 기간 중 마위는 한국음식을 직접 만들고 먹어보는 음식체험과 동대문 및 명동에서의 쇼핑 체험, 그리고 태권도 체험 등과 함께, 한국의 우수한 공연문화를 말레이시아 소개하기 위해 사물놀이와 아울러 말레이시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점프’ 쇼에도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 김기헌 지사장은“마위의 한국관광홍보 명예대사 임명을 계기로, 말레이시아 내 무슬림을 대상으로 한국홍보가 더욱 효과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며, “향후 마위의 팬미팅을 한국에 개최하기 위해 현지 여행사와 공동으로 ‘마위와 함께 하는 한국여행(잠정)’이라는 주제의 여행상품을 개발 중에 있으며, 이는 한국내 최초의 무슬림 팬미팅으로 기록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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