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주권, 꼭 행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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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P(대한은퇴자협회 회장 주명룡)의 제2차 투표참여 거리 캠페인이 12일명동성당 앞과 명동거리 일대에서 펼쳐졌다.


이날 캠페인에는 KARP 회원 2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참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국민이 진정 원하는 세상을 만들어주는 지도자, 살맛나는 사회로 이끌어주는 대통령을 원한다는 내용과 함께, 정치에 대한 깊은 불신과 절망감이 들수록, 적극적인 투표참여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명동 중심거리를 누빈 가두행진에서 KARP 조정현 회원은 “투표포기! 절대금물!”을 외치며, 명동상인과 시민들에게 주권행사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모처럼 포근한 날씨 속에, 거리를 지나던 많은 시민들은 KARP 선거참여 캠페인단이 나누어주는 포춘쿠키를 받으며 관심있게 지켜봤고, 한 시민은 “정치 불신이 깊어질수록 국민들이 더욱 관심을 갖고 투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경철(운수업)씨는 “가장 투표율이 높은 선거가 대선인데, 이번 대선은 특히 국민들의 관심이 떨어져 걱정된다”며, 투표참여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5일 제1차 캠페인에 이어 두 차례 진행된 이번 ‘1219 투표참여 거리 캠페인’은 대선후보들과 각 당의 선거운동 등을 감안하여 명동에서만 펼쳐졌고, KARP의 이번 거리 캠페인이 조금이나마 투표참여율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KARP 주명룡 회장은 두 차례 진행된 이번 ‘1219 투표참여 거리 캠페인’에 추운 날씨인데도 동참해준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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