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아부다비 왕세자실 주관 청년대사 프로그램 강연

김종훈 의원, UAE 대학생 대상 강연 실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매일=김윤정 기자】새누리당 김종훈 의원(서울 강남을)이 지난 2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UAE 아부다비 왕세자실이 주관하는 청년대사 프로그램으로 한국을 방문한 UAE 대학생 20명을 대상으로‘한국의 경제성장과 산업다각화’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 날 김 의원은 한국과 한국인의 특성을 먼저 언급하며, 적극적인 대외 수출 정책을 통해 한국이 이룩한 산업다각화와 경제성장을 UAE의 젊은 대학생들에게 전달하고자 강연의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특히, Korea then and now 라는 섹션에서 보여준 1962년도와 2012년도의 한국을 비교하는 수치들은 한국이 얼마나 다이내믹한 성장들을 이룩했는지를 현실감 있게 소개하고 있어 젊은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석유화학 산업등을 최대 수출전략으로 삼으며 적극적으로 대외개방정책을 펴고자 하는 UAE의 미래세대들에게 통상교섭본부장 시절 직접 경험했던 국제교역체계 및 한국의 FTA 정책들을 설명하고 한국의 사례가 UAE에게 적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UAE는 최근 산업다각화 및 경제다각화를 통해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산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으며 우리나라와는 2009년 12월 한국전력 컨소시엄이 UAE 원자력공사(ENEC)로부터 UAE의 첫 원전 프로젝트 수주 이후, 다방면에서 활발한 경제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김 의원은 강연에서 UAE 왕실이 여러 가지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짧은 기간 압축성장을 이룩한 한국의 경험을 UAE 젊은 대학생들에게 직접 체험하게 하는 기회를 갖도록 한국 방문 프로그램을 추진한 것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한국과 UAE는 상호보완적 경제조건에서 무한한 협력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시사매일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