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추진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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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의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4일 산학연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미래전략산업인 바이오산업 발전의 일환으로 경북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4일 재단법인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산학연관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된 경북바이오산업클러스터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100여개 지원협력기관 및 기업협의회 관계자가 참여하는 그야말로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의 한 획을 그을 뜻 깊은 행사가 진행되었다.

바이오산업은 21세기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세계는 지금 국가 간의 경쟁에서 산업클러스터 간의 경쟁으로 변화하고 있다.   경상북도에서는 생물한방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정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클러스터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1단계 기반구축사업으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을 설립하여 현재 활발한 기업지원 사업 및 연구개발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동   연구원은 산업자원부에서 시행하는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02년~’07년까지 6년 동안 229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

경북바이오산업클러스터 구축사업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산학연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클러스터를 구축함으로서 지역 바이오산업의 대외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경북을 생물건강산업의 메카로 육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추진 전략은 1단계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을 거점으로 한 생물건강,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을 거점으로 한 한방바이오,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을 거점으로 한 해양바이오를 미니클러스터로 구축하여 지역 자원활용을 극대화 하고 2단계로 이들 미니클러스터를  통합한 광역클러스터를 구축하며 3단계로 대구지역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를 연계하는 초광역 클러스터 구축 및 네트워크화로 바이오산업 육성의 시너지 효과 제고 및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대 행사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경북의 바이오산업클러스터 추진 전략 및 구축방안”, “경상북도의 미래산업인 바이오에너지 산업” 그리고 “cGMP 시설의 활성화 방안 및 국내외 제약회사 유치 전략”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지역 바이오산업 육성 주체들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는 경북바이오산업클러스터 조성을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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