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시간제 일자리 취업 실적 발표

상반기 워크넷 통한 시간제 취업자수 증가…전년比 4.3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매일=배윤경 기자】고용노동부가 시간(선택)제 전용 워크넷 시범운영을 마치고 워크넷을 통한 시간제 일자리 취업실적을 발표했다.

8일 고용부에 따르면 워크넷을 통한 시간(선택)제 취업자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올 상반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4.3배 증가했고, 워크넷 전체(전일제+시간제) 취업자수에서 시간(선택)제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7.7%에서 17.3%로 9.6%p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취업한 일자리의 임금수준도 큰 폭으로 상승해 대부분(98.4%) 100만 원 이상 일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부 시간선택제일자리창출지원단 윤수경 팀장은 “정부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시간(선택)제 전용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간(선택)제 일자리 구인·구직자가 워크넷을 더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면서 “워크넷을 통해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시사매일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