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캠프, 초등생 2672명 대상 설문조사 실시

초등학생 71% "월드컵 1차 예선 대한민국 승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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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서유희 기자】삼성출판사가 만든 초등 전과목 학습업체인 와이즈캠프(대표 이대성)는 오는 18일 월드컵 조별예선 한국과 러시아의 1차전을 앞두고 경기 결과 예상에 대해 설문을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초등학생 267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 결과 71%의 초등학생들이 우리나라가 승리할 것이라고 답했다.

설문응답자 결과를 보면 2점차 이상 승리한다고 답한 학생이 1328명, 1점차 이상 승리한다고 답한 학생이 561명, 무승부라고 답한 학생이 194명, 1점차 패배한다고 답한 학생이 233명, 2점차 이상 패배한다고 답한 학생이 356명이었다.

설문에 달린 댓글을 살펴보면 ‘가나한테 4:0으로 졌는데...저는 별 기대는 안해요.’, ‘우리반에서 이렇게 추리했는데...2점차로 질듯’, ‘당연히 우리나라가 지지 우리나라는 55위 러시아는 18위인데’ 등 초등학생들도 전력상 열세인 상황임을 인지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극전사 부디 우승하기를’, ‘질 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파이팅’ 등 우리나라가 이겨주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설문에 답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설문 결과로도 확인되는데 패배를 예측한 답변 비율이 22%이고 승리를 예측한 답변 비율이 71%로 승리를 예측한 답변이 세배 이상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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