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한국발명진흥회 내 특허기술평가실로 설치

특허청, 한국지식재산평가거래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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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15일 창조경제하의 지식재산 평가 및 거래를 활성화 해 지식재산 금융과 지식재산 기반의 산업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한국발명진흥회내 ‘한국지식재산평가거래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한국지식재산평가거래센터’는 지난 2001년 한국발명진흥회 내에 특허기술평가실로 설치 돼 대내외적으로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던 지식재산평가거래팀을 확대·개편했다.

이번 거래센터는 지식재산 평가업무·특허분석평가시스템(SMART3) 운영 및 마케팅 업무·지식재산 거래 지원업무 등 지식재산의 평가 및 거래를 전문적으로 수행·지원하여 지식재산 평가 및 거래의 활성화를 통한 지식재산 금융의 생태계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에 참석한 한국발명진흥회 김광림 회장은 “첨단산업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서 우수 지식재산 기업을 발굴하여 적기에 지식재산 평가·금융지원·거래활성화 등을 통해 지식재산의 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냄으로써 기업가치를 증대시키는 것이 곧 국가경쟁력으로 직결된다”라며, “앞으로 고품질의 지식재산 평가와 거래 지원을 통해 국가경쟁력에 이바지할 기업을 발굴하는데 한국지식재산평가거래센터의 역할이 매우 크다”라고 밝혔다.

김영민 특허청장은 “2012년 한해 국내 기업들이 특허 사용료 등으로 외국에 지급한 금액이 57억 4천만달러에 달하고 있다”며, “국가 기술무역 수지의 만성 적자 구도를 타파하여 장기적인 국가 성장능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우수 지식재산을 발굴·육성·활용해 가치를실현할 수 있는 지식재산의 평가 및 거래시스템의 정착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확대 개소한 한국지식재산평가거래센터를 중심으로 기업이 지식재산을 통해 가치실현을 함으로써 국가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의 평가와 거래시스템의 정착을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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