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으로 지지율 하락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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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리얼미터

[시사매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주간 상승세를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5월 둘째주 주간집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1주차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1주일 전 대비 2.4%p 상승한 55.9%로, 취임 이후 주간집계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주초부터 주중까지 박 대통령의 방미 일정이 성공적으로 평가를 받으며 주간집계로는 상승으로 나타났으나, 일간으로는 지난 10일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이 불어지면서 지지율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1.8%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1주일전 대비 1.9%p 하락한 44.6%, 민주당은 1.2%p 상승한 23.8%로 나타나, 양당 격차는 20.8%p로 좁혀졌다. 이어서 통합진보당이 2.2%, 진보정의당이 1.2%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파는 0.8%p 증가한 24.2%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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