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큐슈 밤도깨비 크루즈 여행 7만9000원에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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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토 시장 [초밥 판매 코너]

[시사매일/e시사매일] 직장인들도 휴가나 연차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주말을 200% 활용하는 밤에 출발하는 일본 밤도깨비 여행이 인기다.

밤도깨비란 밤에 잠을 자지 않고 엉뚱한 행동을 일삼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밤도깨비 여행이란 주말을 활용하기 때문에 붙은 별명이다.

3년차 직장인 정ㅇㅇ사원은 친구들과 함께 여행하려면 늘 날짜 맞추는게 어려웠는데 이번에 주말 한 날짜를 고르는 것은 밤도깨비 큐슈 크루즈 상품 덕분에 수월했다. 정ㅇㅇ일행은 금요일에 퇴근을 하자마자 서둘러 부산 국제여객터미널로 향했다.

수속을 마친 후 주문한 면세품을 찾아 훼리에 탑승. 선내에서 저녁을 먹은 후 선내의 각종 시설을 즐기면서 웃고 즐기는 사이 훼리는 부산항을 출발했다. 일행과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도란도란 잠들었다. 푹 자고 일어나니 훼리는 어느새 토요일 오전에 일본 시모노세키 항에 정박해 있었다.

하선 후 오전에는 모지항, 아카마신사를 관광하고 가라토시장에서 100엔 초밥을 실컷 먹었다. 오후에는 대형 쇼핑몰에서 쇼핑을 하고 마지막은 온천욕을 했다.

야간이동으로 시간은 절약하되 푹 숙면을 취하면서 여유롭게 이동 했더니 너무 편안했다. 면세쇼핑도 가능한데다 착한 가격까지 일행 모두 대만족이었다.

밤도깨비 큐슈 크루즈 상품은 매주 금, 토 출발로 훼리 선내 2박+일본 현지 당일 자유여행이다. 가격은 7만9000원 부터다.

가이드가 없는 자유여행 상품으로 실질적으로 훼리 왕복 승선권(2등실 기준)을 공동구매 했다고 보면 된다. 불포함내역으로는 한국/일본 항만세+유류할증료 등으로 약 3만7000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한편 이 상품은 소셜커머스 쿠팡에 판매하여 188명의 예약이 한 번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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