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12년 기준 사업체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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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e시사매일] 강원도와 시군은 통계청과 공동으로 오는 13일부터 3월13일까지 약 1개월간 도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2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 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조사는 국가 및 지역의 산업정책 수립과 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는 것으로써 업종별 사업체 증감현황은 물론 지역별 산업구조와 고용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경제분야 기초통계조사이며, 창설연월,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등 10개 항목을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금년조사에서는 전국 공통조사 항목 외에 각 사업체에 근무하고 있는 종사자의 근속년수와 사업체별 종사자 채용계획을 추가로 조사하여 도내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이번 조사를 위해 지난 1월28일부터 2월1일까지 시군별로 조사원 347명에 대한 조사지침 교육을 마쳤으며, 선발된 조사원은 2월13일부터 모든 사업체(음식점, 숙박업소, 공장, 관공서, 병원, 학교 등)를 방문하여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결과는 금년 9월에 발표될 예정이며, 개별 사업체에 대한 정보는 관련법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

이와 관련해 강원도 관계자는 “사업체조사 결과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수립과 지역간 불균형 해소, 그리고 일자리창출과 근로자 고용안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로써, 정확한 통계조사 실시를 위해서는 사업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필요하므로 사업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조사(2011년말 기준)에서는 총 12만1273개 사업체에 50만2315명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내 사업체수는 2008년 11만7150개, 2009년은 11만7569개, 2010년에는 11만8276개, 2011년은 12만1273개 업체로 최근 3년 동안 4123개(3.5%)가 늘어나는 등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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