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안항공, 하와이와 호주 브리즈번 잇는 직항노선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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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미국 하와이주의 대표항공사인 하와이안항공(Hawaiian Airlines, Inc.)이 이달 27일부터 호주 브리즈번과 하와이를 연결하는 직항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

이번 직항노선 취항을 통해서 하와이안항공은 미국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하와이와 호주 브리즈번을 잇는 직항 항공편을 띄우게 됐다.

호놀룰루발 브리즈번 행 항공편은 주 3회 (매주 화, 수, 목요일) 오전 10시 20분에 호놀룰루를 출발해 다음 날 오후 4시 브리즈번에 도착하며, 브리즈번발 호놀룰루행 항공편은 매주 수, 금, 일요일 오후 6시 35분 브리즈번을 출발해 같은 날 오전 8시 5분에 하와이에 도착한다.

브리즈번-호눌룰루 노선에는 최대 264명을 수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석 18석, 일반석 246석) 보잉 767-300ER 기종을 투입해 운항할 예정이다.

마크 던컬리 (Mark Dunkerley) 하와이안항공 CEO는 “꾸준하게 증가하는 호주인들의 여행수요에 발맞추기 위해서 취항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호주 내 두 번째 관문 도시인 브리즈번으로의 취항으로 보다 편리해진 항공서비스를 통해서 더 많은 관광객이 하와이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와이안항공은 2010년 11월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과 하와이를 잇는 직항노선을 취항했고, 2011년 1월에는 인천, 같은 해 7월에는 오사카, 2012년 10월에는 삿포로에 취항하는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내년 3월 13일에는 하와이와 뉴질랜드를 연결하는 신규 직항노선을 취항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7월부터 인천과 호놀룰루를 매일 운항하고 있는 하와이안항공은 오는 12월 14일까지 주중에 출발하는 하와이 및 미국 동, 서부 11개 주요도시 행 이코노미석 항공권의 특가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2013년 2월 28일까지 여행 가능한 이번 특가 프로모션 항공권의 요금은 인천-호놀룰루 64만5000원, 로스앤젤레스, 새크라멘토, 샌디에고,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산호세, 라스베가스, 피닉스, 포틀랜드, 시애틀 등 미 서부 10개 도시는 84만5000원, 미 동부 뉴욕은 99만원이다. (유류할증료 및 세금 불포함) 하와이안항공 한국 세일즈 오피스 (02-775-5552)를 통해서 더욱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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