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부산비엔날레사생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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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제4회 부산비엔날레 사생대전이 오는 10월 14일 부산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부산비엔날레사생대전은 부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를 만들고, 생동감 있는 현장작품을 통해 참신하고 능력있는 작가를 발굴·육성하여 사생미술의 활성화와 구상회화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부산광역시와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이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180명의 사생화우들과 다시 태어난 송도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이번 행사는 10월 14일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며 이번 대회에서 사생화우들의 눈에 비친 부산 송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12월 3일부터 7일까지 부산광역시청 2·3전시실에서 전시되어 많은 사람들이 송도해수욕장의 아름다움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것이다.

부산비엔날레는 매 대회마다 부산의 절경을 사생지로 선정해 부산에 거주하는 참가자들에게는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타 지역 참가자들에게는 부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그 중 이번 대회는 부산 최초의 해수욕장이며 60~80년대 부산을 대표하는 명소로 사랑을 받아온 송도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실시된다. 송도해수욕장은 환경오염과 모래의 유출로 인해 방문객들이 점점 줄어들어 과거의 영광을 잃어버리는 듯 했으나 많은 노력을 통해 수질을 개선하고 주변환경을 깔끔하게 정비해 부산 제1의 명소라는 이름에 모자람이 없는 과거의 모습을 되찾았다. 특히 이번 대회의 행사장인 송도해수욕장에서 암남공원으로 이어지는 해안산책로에서 바라보는 기암괴석은 보기 드문 풍광으로 오래 기억될 것이다.

부산비엔날레사생대전은 2003년 7월 을숙도 문화회관 일대를 시작으로, 2회 대회는 2004년 8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3회 대회는 2005년 9월 범어사 일원에서 개최되었으며 2005년 비엔날레 본전시가 없는 해인 홀수 해에 개최하기로 결정된 후 처음 열리는 행사이다.


언론문의처 :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051-888-6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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