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주천 섶다리마을 한우축제’ 내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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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 자연에서 자란 강원도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명품가을축제 ‘2007 주천 섶다리마을 한우축제’가 내일(12일) 영월 주천 섶다리마을 다하누촌에서 개막된다.

‘옛 것’에 대한 재현과 ‘소(牛)’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불고기 100인분 무료 시식회를 시작으로 오늘 14일(일)까지 풍성한 먹거리와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한다.

가장 큰 이벤트로는 다하누촌 중앙광장에서 주천강에 놓여졌던 쌍섶다리를 재현한다. 쌍섶다리에서 김삿갓이 아이들과 건너는 모습, 쌀 가마니를 지고 건너는 모습, 33인의 축산농가 대표가 한우가격대중화를 위한 선언문을 낭독한다. 일반인들에게 재현 해놓은 섶다리를 밟아볼 수 있는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행사 기간 중 다하누에서 고기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한우불고기를 무료 증정한다. 이 행사는 하루 선착순 300명씩 3일 동안 선착순 1000명에게 진행된다. 또한 강원도 영월 토종야콩으로 만든 즉석 목판두부도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 내에 ‘다하누촌’ 내에 있는 두유라떼전문점 ‘두유베리’의 아이스티를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이벤트뿐 아니라 좋아하는 한우 부위 찾기, 송아지와 사진찍기 등 특색 있는 행사와 이벤트가 축제기간 동안 이어진다.

농업회사법인 섶다리마을의 관계자는 “강원도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영월 축산인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며 “첫 단추를 잘 끼워 더욱더 발전하는 한우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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