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한국 축구, 멕시코ㆍ가봉ㆍ스위스와 B조 편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매일/월드경제신문] 24일 오후 7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축구 본선 조 추첨에서 한국대표팀이 멕시코(FIFA 랭킹 20위), 가봉(FIFA 랭킹 42위), 스위스(FIFA 랭킹 공동 18위)와 함께 B조에 속해 최상의 조 편성이라는 평가가를 받았다.

이날 조 추첨에서 우리 대표팀은 영국을 비롯해 브라질, 스페인과 같은 전통적인 강팀을 모두 피해 올림픽 사상 첫 메달의 꿈을 실현할 최상의 조건을 갖추게 된 것이다.

반면 우리와 함께 본선에 진출한 숙적 일본은 스페인, 온두라스, 모로코와 같은 D조에 속해 본선에서의 험로를 예고했다.

이번에도 죽음의 조를 살펴보면 개최국인 영국과 아프리카의 강호 세네갈, 중동의 복병 아랍에메레이트, 유럽의 우루과이가 속한 A조다.

C조 역시 만만치 않기는 마찬가지다. 세계 최강 브라질과 이집트, 벨라루스, 뉴질랜드가 속하며 역시 치열한 16강전을 예고했다.

한편 한국 올림픽대표팀은 7월 26일(현지시각)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멕시코와 본선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29일 시티 오브 코벤트리에서 스위스와 2차전을 가지며 가봉과의 최종전은 8월 1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축구 조 추첨 

A조 : 영국, 세네갈, UAE, 우루과이
B조 : 멕시코, 한국, 가봉, 스위스
C조 : 브라질, 이집트, 벨라루스, 뉴질랜드
D조 : 스페인, 일본, 온두라스, 모로코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시사매일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