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 국가장학생 취소 사태 발생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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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 저소득층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만들어진 국가장학생 제도 실행 과정에서 합격자 발표가 번복되는 상황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이 뽑는 국가장학생은 일정 수준의 성적을 유지하면 졸업 때까지 수천만 원에 해당하는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다.

그러나 이번 국가장학생 선발 과정에서 담당직원이 합격정원을 착각해 불합격자였던 학생들이 합격자로 통보되는 실수가 발생한 것.

뒤늦게 실수를 알아차린 장학재단은 합격을 통보한지 사흘이 지난 후 선별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다며 합격내용을 번복했고 이로 인해 11명의 학생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합격을 번복한 재단 측은 부랴부랴 피해 학생들을 찾아 기념품을 건네는 등 사태 무마에 나섰지만 피해 학생과 학부모들은 11명이 합격 가능권의 점수를 받은 만큼 어떤 식으로든 보상이 있어야 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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