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비준 처리시 ISD 발효 후 3개월내 재협상 요구하겠다"

이 대통령, 한미FTA 비준 처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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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국회
[시사매일]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회를 방문하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최대 쟁점인 ISD(투자자국가소송제도)에 대해 새로운 제안을 내놓은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관계자는 이날 이 대통령이 오후 국회를 방문해 박희태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세계는 한 치를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서 세계 모든 나라가 경쟁하는 속에서 행여 뒤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 갖고 있다"며 "국회의장 입회 하에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는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한미 FTA 비준안)애국심을 발휘해 달라고 부탁하고 싶다"고 당부 한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이 대통령은 "국회가 한미 FTA를 먼저 비준 한다면 한미 양국이 ISD(투자자국가소송제도)를 발효 후 3개월내 재협상 하도록 요구 하겠다"고 제안을 한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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