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보유자에 인적 네트워크 및 멘토링 제공해 사업화 지원

포스코, 벤처 아이디어 거래장터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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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최영철 기자] 포스코가 청년 일자리창출과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사업 아이디어를 사고 팔 수 있는 거래의 장을 펼친다.

포스코는 오는 10월 6일을 시작으로 매분기 포스코센터에서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를 개최하기로 하고 사업 아이디어 보유자, 초기 벤처기업가 등의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참가희망자는 9월 22일까지(www.onoffmix.com)에 아이디어를 등록하고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되면 이날 사업화 가능성을 진단받을 수 있다.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는 벤처투자자와 아이디어 보유자, 투자 및 기술 관련 전문가가 서로 만나 아이디어를 거래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만든 장으로써,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포스코가 국내 처음으로 개최하는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에는 아이디어 보유자, 벤처투자자, 스타CEO 등이 참여한다.

아이디어 보유자는 이날 자신의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벤처투자자는 관심분야에 대해 투자 가능성을 협의하고 제안된 아이디어를 멘토링한다. 제안자는 경우에 따라서 즉석에서 투자가를 만나게 될 수도 있다.

이날 참여하는 스타 CEO들은 창업 경험담 소개와 질의응답을 통해 아이디어 보유자들에게 창업에 대한 조언을 해준다.

이번 행사 전체를 주관하는 포스코는 벤처투자 활성화 차원에서 사업성이 우수할 것으로 판단되는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비즈니스 인큐베이팅과 엔젤투자(용어설명 참조) 등 벤처지원 육성 프로그램에 따라 사무인프라, 교육,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이 행사로 벤처 및 창업 활성화 유도라는 사회공헌 활동과 신사업 분야 발굴이라는 이점을 취할 수 있어 ‘공생발전’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와는 별도로 포스코 벤처창업지원 전용 사이트인(www.poscoventure.co.kr)을 개설하고 상시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평가후 인큐베이팅과 엔젤투자로 연계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이처럼 사업 아이디어의 공유와 거래를 활성화시켜 기업 운영 노하우와 자금이 부족한 벤처기업의 성장을 촉진해 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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