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문화는 내 친구' 캠페인, 10여개 서울 속 문화자원 투어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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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안호상)은 서울시민 문화충전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는 <문화는 내 친구> 캠페인을 통해 다채로운 여름방학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문화는 내 친구> 사업은 즐거운 문화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숨어있는 문화공간과 문화자원에 시민들의 발길을 유도해 서울 시내 곳곳이 문화체험공간으로서 그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를 모색하고자 기획되었다.

지난 3월 시작되어 매월 네 번째 일요일마다 열리고 있는 <문화는 내친구>는 박물관 · 전시 · 건축문화 · 문화유산 · 아틀리에 등 10여개 서울 속 문화자원 투어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일부 프로그램은 투어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행사는 도보로 진행된다. 그 동안 프로그램을 통해 회당 500~600여 명씩 지금까지 총 1,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개인으로 찾아가기 어려운 사립박물관과 문화유적·미술유적 등을 엮어 탐방코스로 개발하고, 모든 프로그램에 전문가가 함께해 재미를 곁들인 해설과 이야깃거리를 동반하고 있어 참가 신청 경쟁률이 10:1을 웃돌 정도로 인기가 높다.

8월 방학을 맞이해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기 좋은 프로그램으로는‘서울 속 박물관 투어’를 꼽을 수 있다.

신문에 대한 역사와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동아일보 신문 박물관>, 치과관련 자료를 살펴볼 수 있는 <서울대 치의학박물관>, 세계 각국의 아름다운 장신구를 만날 수 있는 <세계 장신구 박물관>, 고대부터 현대 미술품에 이르는 6천여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상명대 박물관> 등 박물관을 방문하고 전문 학예사의 가이드의 설명이 더해져 교육용 문화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박물관 투어>는 투어버스로 이동하며, 프로그램 당 약 30명씩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환경 설치미술작가로 잘 알려진 예술가 임옥상씨의 <아틀리에>를 방문해 예술세계와 작품 해설을 듣고, 청계천 일대를 중심으로 조선시대 최대의 미술시장이었던 유적지의 흔적을 살펴보는 <미술유적 투어>, 동대문과 남산에 이르는 새로운 건축의 흐름을 찾아가보는 <문화유산투어>, 인사동과 서울대를 중심으로 건축가와 함께 건축적 특성을 이야기하는 <건축문화 투어>가 진행된다.

<문화는 내 친구> - 서울 속 문화자원투어는 시민들에게 품격높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무료로 진행되며(단, 박물관, 미술관 입장권은 50% 할인 금액으로 개인 부담), 참가신청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www.sf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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