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국제기수초청경주 최범현 우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매일] 미국, 일본, 남아공, 호주, 터키, 아일랜드 총 6개국에서 온 베테랑 기수들과 국내 정상급 기수 6명이 맞붙은 제6회 국제기수 초청경주에서 한국기수들이 압승을 거뒀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4개 경주(대상경주 1, 일반경주3)를 통해 진행된 국제기수초청경주에서 최범현 기수가 32점으로 개인전 우승을, 한국팀이 112점으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개인전 2위는 정기용 기수(28점), 3위는 유상완 기수(26점)가 차지해 한국기수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경마선진국 기수들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었다.

세계 최고 기수로 등극한 최범현 기수는 4번의 경주에 출전해 2위-7위-1위-12위의 비교적 고른 성적을 보이며 32점을 받았다.

외국인 기수 중 가장 선전한 기수는 23점을 받아 개인전 4위에 오른 일본의 이시바시 기수로 12위-11위-14위-1위로 초반에 부진하다가 마지막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한국팀이 총 112점을 획득해 78점을 얻은 세계팀에 대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개인전에서 우승한 최범현 기수는 2만 달러를, 단체전에서 우승한 한국팀은 6천달러를 받았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시사매일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