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정인철 기획관리비서관 사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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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YTN>
[시사매일=김미경 기자] 정인철 청와대 기획관리비서관이 지난 12일 오후 사표를 제출했다.

지난 12일 청와대는 정인철 기획관리비서관이 각종의 의혹을 책임을 지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자진해 사표를 제출하고 "대통령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하고 "할 말은 많지만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더 이상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눈물을 애써 참으며 자리를 물러난다"고 밝혔다.

[다음은 정인철 기획관리 비서관의 사표 전문]

이 자리를 물러나면서...

먼저 대통령님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지난 대선당시 이명박 대통령 후보를 만난 것은 행운이었고, 이명박 후보를 사랑하는 많은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하여 연대를 했던 선진국민연대의 활동도 참 의미 있고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또한 보잘 것 없는 제가 이명박 대통령님을 모셨던 2년은 매우 행복하고 영광이었습니다.

저는 물러나서도 이명박 대통령님과 이 정권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정부가 성공해야  대한민국이 잘될 것이라는 것은 저의 소신입니다.

할 말은 많지만 제 가슴에 묻고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더 이상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해서 흘러내리는 눈물을 애써 참으며 오늘 이 자리를 물러납니다.

 

정인철 기획관리 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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