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중국 원자바오 총리와 회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매일=김미경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공식 방문한 원자바오 중국 국무총리와 28일 회담을 갖고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심화, 발전 방안 및 천안함 사건을 포함한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과 원자바오 총리가 지난 1992년 수교 이래 지난 18년간 양국이 이룬 관계발전 성과를 평가하고 2008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한·중 관계가 양호한 발전을 계속하고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상호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과 원자바오 총리는 G20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한 협조 및 핵안보정상회의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중·일 협력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협력 심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과 원자바오 총리는 북한 핵문제에 남북 관계 및 북·중 관계 등 한반도 정세와 동아시아 지역 협력 등 주요 지역 및 국제 정세와 관련해서도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시사매일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