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공공외교 포럼’ 출범식 및 학술회의 개최

[시사매일=김미경 기자] 외교통상부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공동으로 ‘한국 공공외교 포럼(Korea Public Diplomacy Forum)’ 공식 출범식과 이를 기념하는 학술회의를 오는 17일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한국 공공외교 포럼’은 외교의 수행 주체와 대상이 민간 영역으로 확대되고, 문화와 가치 등 ‘소프트 파워’ 수단을 이용한 외교의 중요성이 증대하는 오늘날의 새로운 외교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외교 패러다임으로서 공공외교를 연구하고 관련 담론을 활성화하기 위한 상설 민간 자문기구로서 발족되며, 학술, 사회, 문화, 언론, 경제 등 국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될 예정이다.

※ 공공외교의 정의 : 소프트 파워 자산을 활용하여 우리나라와 상대국 국민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이해시킴으로써 국익을 증진시키는 외교활동

이어 외교통상부장관 주최 오찬으로 개최되는 금번 출범식에는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의 개회사,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정의화 의원 및 신낙균 의원의 축사 등이 있을 예정이며, 이어서 개최되는 기념 학술회의에서는 ‘한국 공공외교의 모델과 전략’을 주제로 공공외교 연구진의 발표와 패널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