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오피니언 리더들, 녹색성장은 우리가 책임진다”

윤은기 총장 '4T CEO 녹색성장과정' 개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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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사 중인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윤은기 총장
[시사매일=안선근 기자] 서울과학종합대학원(총장 윤은기)은 22일 오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 2층 라일락룸에서 제1기 ‘4T CEO 녹색성장과정’ 개원식을 갖고, 수강생들과 함께 녹색성장에 대한 뜨거운 학구열을 다짐했다.

이날 개원식은 윤은기 총장의 개회사와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축사로 시작되었으며, 녹색성장위원회 김형국 위원장이 기조강연 ‘녹색성장으로 세계를 경영하라’를 통해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의 ‘4T CEO 녹색성장과정’은 국내 경제를 이끌어가는 각계 핵심 인재들이 기업의 지속경영을 위해 저탄소 녹색경영능력을 함양하고, 그린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녹색성장 실현에 앞장서는 글로벌 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개설한 과정이다.

특히 이번 과정은 지난해 1월 정부가 발표 및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동력 3대 산업분야인 녹색 기술 산업, 첨단 융합 산업, 고부가 서비스 산업, 총 3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첨단그린도시, 로봇응용, 글로벌 헬스케어, 녹색금융 등 신성장동력의 17개 분야 핵심 이슈들을 각계 전문가의 강연과 사례를 통해 짚어보고, 미래 한국경제를 책임질 신기술, 신산업, 신시장을 녹색성장으로 이끌 수 있는 경영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4T CEO 녹색성장과정’은 4월 22일 개원식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총 12주간 진행된다.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 최고 에너지 전문가 김현진 교수가 본과정의 주임 교수로 나서며, 정.관계 요인과 다수의 대기업 회장들을 비롯  80여명의 각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1기 수강생으로 참여한다.

윤은기 총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한국경제와 글로벌경제의 공통과제로 모두 입을 모아 ‘기후변화’와 ‘녹색성장’을 꼽고 있으며, 우리나라 정부 역시 녹색성장을 새로운 국가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다”며, “녹색성장은 단순히 시대의 트렌드가 아닌, 전 세계 기업의 생존과 국가적 위상을 좌우하는 미래의 성장동력으로서 그 중요성이 날로 높아질 것이기 때문에 녹색성장을 바로 이해하고, 녹색경영을 배우는 이번 과정은 매우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를 책임지는 각계 핵심 인재들이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녹색경영 능력을 함양하고 그것을 토대로 기업가정신을 발휘한다면, 미래 시장을 대비할 수 있는 새로운 산업과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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